KWC 수소 리포트

#77 온난화가 야기한 수중 생태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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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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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워터크레프트입니다.

봄을 알리는 벚꽃의 개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하루하루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에 더욱 유의하며

봄을 기다려 봅시다.

여러분은 산호하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바다의 꽃이라 불리듯이 화려한 색감으로 바다를 물들이는 모습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 산호가 날카로운 독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산호는 자세포라 불리는 날카로운 독침으로 주위의 무리를 공격하기도 하고,

다른 산호를 뒤덮듯이 성장하며 서식 지역을

빼앗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산호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며 산호초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2017년에 방영된 넷플릭스 다큐 ‘산호초를 따라서’에서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호의 위험 상관관계를 다루었었는데요.

오늘 알기쉬운 수소이야기에서는 산호초와 지구온난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려 합니다.

산호는 촉수에 독침이 있는 ‘자포동물’에 속합니다.

산호의 본체는 폴립으로 구성되어 그 안에 입과 촉수가 달려있죠.

석회질 골격과 골편을 지니며 해저에 고착하면

이동할 수 없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산호로 나뉘는데요,

다양한 산호의 종류 중 오늘은 유조성 산호와

백화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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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 현상’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 공생하는 황록공생조류가 빠져나가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산호의 백화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황록공생조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황록공생조류란 산호와 공생하는 해양 생물로,

산호 속에 살며 산호가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먹이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황록공생조류가 공생하는 산호류를 유조성

산호라고 하는데요.

황록공생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고, 이를 산호가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유조성 산호류는 성장이 빠르죠.

유조성 산호는 태양광이 미치는 수심 20m보다 얕고

수온이 20℃이상인 따뜻한 바다에서만

서식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 고착하면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산호가 주변의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이유입니다.

산호에 공생하는 황록공생조류는 안정적인 수온을

좋아합니다.

만일 수온이 18℃아래로 내려가거나 30℃를 넘는

상태가 길게 이어지면

공생조류는 산호에게 독이 되는 물질을 생산하게 되죠.

그럼 산호는 독을 피하고자 공생조류를 배출하며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산호의 다양한 색은 황록공생조류의 색에 의해

의존하게 되는데요,

황록공생조류가 빠져나간 산호는

골격만 남아 희게 보이는

‘백화’현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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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20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에 펼쳐진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22년 전에 비해 산호 서식 수가 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보고도 있었습니다.

2016년과 17년에 대규모 백화가 일어난 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죠.

실제 산호가 광합성을 할 때는 같은 면적의

열대우림보다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하니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산호는 이산화탄소 흡수 뿐 만 아니라

희귀 열대어의 서식지이자

물고기가 번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온난화로 인해 산호의 백화현상이 지속되고

산호가 사망한다면 또 다른 이차적인 피해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점차 많은 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 우리가 2030 탄소 제로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더 재밌는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