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환경문제의 공간적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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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 28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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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워터크래프트입니다.
벌써 다음 주면 5월도 끝이 나는데요, 이번 한 주도
즐거운 한 주를 보내셨을까요?
오늘의 알기쉬운 수소이야기는 세계 각국의
수소에너지 동향 중
인도의 그린수소 산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인도는 약 14억 4천만의 인구로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인구는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많은 인구만큼 필요로 하는 자원과 에너지의 양도 많을 것입니다.
인도의 에너지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202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세 국가는 중국, 미국, 인도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국가이죠.
인도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대부분은 화석연료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많은 에너지원입니다.
세부적인 1차 에너지 수요의 원천을 살펴보면
약 80% 정도가
석탄과 석유, 바이오매스입니다.
그렇다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석연료를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을까요?
석탄의 경우 세계 5위의 석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전력 생산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해 꾸준히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석유의 경우에는 석탄과 달리 국내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수입 원유에 약 75%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해외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특징을 알 수 있죠.
80% 이상을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던 인도가
수소 에너지 산업에 뛰어들며
그린수소 산업을 시작했는데요.
인도가 수소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실까요?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보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는 2050 탄소 중립 정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기후위기 정책이 불평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죠.
그 이유는 탄소배출은 주로 선진국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탄소 배출량 상위 10개국에는
산업혁명과 경제성장을 주도한 나라들이 주로 상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인 한 명과 나이지리아인 한 명이
평생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량을 비교해 보았을 때
미국인이 평생 배출하는 탄소량은 약 1,266톤,
나이지리아인은 약30.3톤으로
약 40배에 이르는 양의 차이가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되었죠.
그렇다면 탄소를 많이 배출한 국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더 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지역에서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죠.
이러한 현상은 ‘환경문제의 공간적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탄소배출량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탄소배출량 상위권에 있는 인도 역시
지구온난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 상위 10개국에 있는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경제성장을 늦게 한 만큼
2070 탄소중립을 목표로 두고있죠.
파리 협정에서 각 국가는 장기 온도 목표 달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안인
NDC를 제출하였습니다.
인도가 제출한 NDC를 살펴보면
2030년까지 탄소집약도를
2005년 대비 45%를 감축하고 비화석 연료 기반 전력생산설비 비중을 50%까지 확대하여
207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207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이기에 여러 종류의 신재생에너지 중 수소에너지를 선택한 것이죠.
또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로하는 시점에서
아직 수소를 대표로 다루는 주요 국가가 없는
만큼 관련 산업에서
선두를 이끌 수 있는 기회로 보기도 하죠.
인도와 같은 신흥국가들은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삼아
경제개발을 이루어 내고 싶어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 인도는 신재생에너지부에
연평균 약 12% 증가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인도 정부는 국가 그린수소
산업 미션을 승인하며 탈탄소,
화석연료 의존도 축소, 청정에너지를 통한
자립을 목표로 두고
2030년까지 연간 50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겠다 발표하였죠.
2030년까지 약 8조 루피,
한화로 약 130조원이 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만큼 본격적으로 그린수소 산업에 뛰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 수소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인도의 행보가
매우 기대됩니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의 안보 문제로
연결될 만큼 중요한 사안이죠.
기후변화 문제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안을 찾아나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린에너지가 활성화 되는 그날까지
케이워터크레프트가 함께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알기쉬운 수소이야기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