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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세이] 과학발전이 인류에 유익하기만 한가

인간이 생산한 플라스틱의 총량이 얼마나 되는지 상상해 본 적 있는가? 비닐 랩으로 지구 전체의 표면을 포장할 수 있을 정도라 하니 어마어마하다. 전 세계 지층에서 닭 뼈가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어떠한가. 공장식 대량생산으로 한 해에 600억 마리의 닭이 소비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포유류 중 야생 포유류의 양은 사람과 가축을 합한 양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인류가 오늘날 생물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순간에도 인간은 지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인류세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마치 인류가 내야 하는 세금의 한 종류가 아닐까 하는 오해를 부를 법하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인류세는 지질시대를 나누는, 아직은 비공식적인 용어이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플라스틱, 알루미늄, 콘크리트 같은 기술 화석의 흔적이 토양에 남겨지기 시작하며 등장한 용어라 볼 수 있다. 2000년 국제 지권·생물권 프로그램에 참석한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이 “우리는 더 이상 홀로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세에 살고 있다”고 선언하며 등장했다. 현재의 시대를 포함하는 단위인 ‘-세(cene)’가 인류를 뜻하는 단어와 만나며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지질학의 입장에서 산업혁명 이후의 역사가 짧고 증거가 불충분해 공식적인 용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지질시대를 나누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기준은 생물종의 변화다. 공룡 출현 전과 후를 고생대와 중생대로 나눈 것을 떠올리면 이해할 수 있다. 공룡이 멸종하고 포유류가 번성하며 시작된 신생대는 제3기와 4기로 구분된다. 제4기에는 현생 인류가 진화한 플라이스토세와 농경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를 포함하는 홀로세로 구성되어 현재 우리는 홀로세에 살고 있다.하지만 더 이상 홀로세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홀로세의 기후 안정성이 점점 사라져 새로운 시대가 등장했다는 입장이다. 인류세를 나누는 시점은 18세기와 1950년대를 많이 꼽는다. 18세기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탄소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1950년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 산업화가 일어났으며 당시 처음 실시된 핵실험이 토양의 구성 성분을 영구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한다.우리는 ‘인류세’의 시작을 어디로 두어야 하는지보다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전에 있던 다섯 차례 대멸종의 원인은 소행성, 화산폭발, 기후변화와 같은 외부적인 원인들의 결합으로 볼 수 있지만 단 한 번도 존재하는 생명체가 대멸종의 원인인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문명과 기술 발달을 주도한 인류의 존재 자체로 지구의 멸종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온 것이다.인류세의 기점으로 보는 18세기와 1950년대의 공통점은 화석연료 의존성이 높아지며 기후변화가 발생한 시점이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온도는 약 1.3℃ 상승했다. 과학자들은 1.5℃ 상승을 티핑 포인트, 2℃ 상승은 지구의 임계점이라 본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이제는 과학이 지구 보존에 힘쓸 시간이다. 화석연료 태우기를 멈추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증가를 막아야 할 것이다. 탈탄소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에 등장한 것이 신재생에너지다. 그중에서도 수소는 에너지의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탄소 감소를 위해서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기존 에너지원의 붕괴가 필수적이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신재생에너지의 저장 보관 운반 기술의 발달로 경제적 효율성을 인정받을 때 시작될 수 있다. 인류세라는 새로운 용어의 등장은 생태계의 변화가 도래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등장이 섣부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으로 인류가 지목받는 역사는 너무나 부끄럽지 않겠는가. 이제는 지속 가능한 과학 기술을 고민할 시간이다.   보도링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30214.22022003715

2023.02.13

[보도자료] CES 뜬 부산 16개 기업, 기술 골리앗과 ‘혁신’ 겨룬다

‘혁신상’ 받은 케이크레프트·샤픈고트 등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美 CES 참가- 삼성전자 초연결 기반 ‘스마트싱스’- LG전자 초대형 ‘올레드 지평선’ 눈길부산의 작은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자랑한다.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드엑스포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에서다. 부산 기업들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테슬라 삼성 LG 등 국내외 ‘골리앗’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견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케이워터크레프트, ㈜샤픈고트를 비롯해 10여 개 사가 세계 바이어들 앞에 서는 주인공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LG전자 전시장 입구에 올레드(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부산에서 CES에 부스를 차리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은 16개 사다. 부산경제진흥원이 9개 사, 부산테크노파크가 4개 사, 코트라가 2개 사를 지원했다. ‘유레카 파크’에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를 통과한 9개 기업이 참가한다. 업력 2년 이상으로 제품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이 모인 ‘통합 국가관(Country Pavilion)’에는 6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K-water는 별도 부스를 설치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K-water에 부스를 차린 케이워터크레프트는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워터스테이션’을 선보인다.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CES 혁신상을 받은 또 다른 업체 ㈜샤픈고트는 인공지능을 연동한 재난안전시스템 ‘트리토나’를 내놓는다. 화재 감지와 연기 배출, 진화, 실시간 모니터링, 긴급 호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이 밖에 유레카 파크에는 스마트 방향제 기기를 개발한 ㈜센트프로, 영상 편집 컨트롤러 제작 업체 ㈜인바이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블록 생산 업체 ㈜에이티솔루션, 균형능력 측정 장비 개발업체 ㈜오투랩, 스마트 미러 생산업체 ㈜이원오엠에스, ICT 융합형 스탠딩 보행훈련기구 개발업체 ㈜리디자인, 생체신호감지 레이더 장비 개발업체 송강네트웍스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통합 국가관에서는 안구 건조증 치료기기를 개발한 서동메디칼, 공기 여과기와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씨에이랩, 모바일로 구강 질환 검출 장비를 만드는 ㈜큐티티, 초음파 판독기 생산 업체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유출유 회수 로봇을 들고나온 ㈜코아이 등이 기술력을 뽐낸다. CES에 참가한 부산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의 ‘워터스테이션’(사진 왼쪽)과 샤픈고트의 ‘트리토나’.CES 2023에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박람회장 지하에 뚫은 터널 ‘베이거스 루프(Vegas Loop)’가 화제가 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테슬라 차를 타고 센트럴 홀, 웨스트 홀, 사우스 홀 등 3곳에서 정차하는데, 도보 15~20분 거리인 1.3㎞를 1~2분 만에 돌파한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 대신 기사가 운전하며, 속도도 시속 50㎞ 안팎으로 크게 빠르지 않아 실망감을 표현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삼성은 초연결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범위를 집 내부에서 밖으로 확장했다. 삼성 TV와 1000개 이상 스마트싱스 호환기기를 통해 외출 때도 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전시했다. 거대 파도로 유명한 나자레 해변, 사하라 사막, 북극 빙하 등이 초고화질의 화면에 펼쳐져 전시관이 아니라 대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120Hz 고화질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공개한다.  보도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29717?sid=101

2023.01.06

[보도자료] 부산대 창업보육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 미 CES 혁신상 수상

물에서 전기 만드는 기업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도 출자2018년 물을 연료로 하는 워터보트 20분 운항해 화제 모아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케이워터크레프트의 워터스테이션.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물에서 전기를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진 부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 수상했다.부산연합기술지주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케이워터크레프트가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우수한 스타트업 및 글로벌 IT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전 세계 첨단 IT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2019년 2월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스테이션, 워터보트, 워터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앞서 2018년 세계 최초로 물을 연료로 하는 배 ‘워터보트’를 개발해 낙동강에서 20분 이상 운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부산연합기술지주도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해 출자한 상태다.케이워터크레프트 권순철 대표는 “앞으로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보도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27235?sid=101

2022.12.28

[연합뉴스] 부산연합기술 출자사 케이워터크레프트, CES 혁신상 수상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년 1월 5~8일)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수상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케이워터크레프트는 지속 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 상을 받았다.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우수한 스타트업 및 글로벌 IT 대표 기업이 함께해 전 세계 첨단 IT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2019년 2월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 스테이션, 워터 보트, 워터 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케이워터크레프트, CES 2023 혁신상 수상[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보도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28890?sid=105  

2022.12.28

[보도자료] “도래하는 탄소중립시대, 수소가 바로 미래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단순한 원소인 수소. 오늘날 수소는 화석연료 기반의 탄소사회를 벗어나 친환경에너지기반의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요소다. 2050년 탄소배출 제로 사회로 가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수소는 드디어 주요 에너지원으로 글로벌 관심사로 떠오르며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의 석학들은 인류가 당면한 과제인 환경문제와 기후위기를 외치며 탄소중립을 설파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의 실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수소가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저마다 수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0년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 산업 선도국가를 지향하며 수소경제 육성과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인류가 수소를 발견한 1700년대 이후 수소는 꽤 오랫동안 미래의 청정에너지로 회자되어 왔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또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지만 수소를 에너지원 그 자체로 사용한다는 것은 그저 현실성 없이 머나먼 이야기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가 친환경 미래 수소에너지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며 수소시대로의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보다 진보된 에너지 자립형 수소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권순철 교수는 핵심 기술인 LID 기법(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 개발기법)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술은 LID 기법으로 집수된 우수를 재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로 우수의 정화과정을 거쳐 정수를 제조한 후 전기 물 분해 반응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해 건물 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권 교수는 “저영향 개발기법을 바탕으로 한 수자원 및 에너지 기술 융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녹색공간 확보 및 지역 환경개선, 녹색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 사회·경제·산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에너지를 분산 및 저장할 수 있어 자립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물순환 도시조성을 위한 GI & LID를 활용, 저영향 개발기법 기반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의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권순철 교수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부산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 기반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소에너지 밸류체인의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가 자체 조성한 펀드를 통해 직접투자 받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술보증기금 및 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뒤 최근 동남아 지역에 진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은 세계 최초로 물로 구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수소보트인 ‘워터보트’를 개발했는데 수전해시스템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동력을 얻는 시도는 세계 최초이며, 수소연료전지를 선박에 이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았다. 또한 물을 전기분해할 때 발생하는 산소를 이용한 복합 집진/ 흡착 필터 방식의 산소발생 공기청정기인 ‘워터에어’와 수전해 기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이용한 발전기인 ‘워터스테이션’도 개발했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협회 및 기업들과의 MOU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 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리더로 거듭나고 있으며, 전문 인력과 기술력으로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을 앞두고 ‘Innovation Awards(혁신상)’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 혁신상에 선정됐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우수한 스타트업 및 글로벌 IT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전 세계 첨단 IT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권순철 교수는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수소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청정에너지 시대를 실현시키는 것으로 향후 그린수소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 발전시스템인 워터스테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수소시대’가 ‘정말 올 수 있는가’라는 의문은 ‘언제 오는가’라는 기대로 바뀌고 있다. 수소는 쉽게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이지만 이를 위해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등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 그리고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권순철 교수는 “에너지는 인류 생존의 필수적 요소로 미래를 위한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차세대 경제는 수소가 이끌게 될 것이며 이에 대비한 국가만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권순철 교수는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부산대학교 입학부본부장 겸 토목공학과 교수, 마르퀴즈후즈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한국해양공학회 기술이사,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심의위원, 환경공단 기술심의위원, 부산항만공사 기술자문위원, 부산광역시 도시건축위위원, 부산시 해운대구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보도링크 : https://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60

2022.12.28

[AVING] ‘부산연합기술 출자사’ 케이워터크레프트, CES 2023서 혁신상 수상... “환경문제 해결 위해 지속 도전할 것”

케이워터크레프트의 수전해 발전기 ‘워터스테이션’ | 사진 제공 - 부산연합기술지주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어 왔다. 특히 매년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우수한 기업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물로 구동하는 그린수소 발전기를 통해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을 전문 개발해온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부산대기술지주의 연구개발과제,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수립 지원 등을 통해 2019년 2월 설립됐으며, 부산대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 있다.더불어 부산대학교기술지주가 자체 조성한 펀드를 통해 직접투자를 받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초기 투자단계에 부산연합기술지주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술보증기금 및 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뒤 최근 동남아 지역에 진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 스테이션, 워터 보트, 워터 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권순철 케이워터크레프트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 책임감을 갖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Joon Suh Lee, Yeawon Choi, Jinnsun Park, Seung Hyun Nam, Min Seok Cha 보도링크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4879

2022.12.12

[뉴시스]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사 케이워터크레프트, CES 2023 혁신상 수상

 [부산=뉴시스] CES 2023 혁신상 수상한 케이워터크레프트 제품. (사진=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가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케이워터는 물로 구동하는 그린수소 발전기로 '지속가능성·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우수한 스타트업과 글로벌 IT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전 세계 첨단 IT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2023 CES는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CES 혁신상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케이워터크레프트 권순철 대표는 "앞으로도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 책임감을 가지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2019년 2월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부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스테이션, 워터보트, 워터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보도링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07_0002115238&cID=10811&pID=10800 

2022.12.08

[부산제일경제] 부산 스타트업 ‘케이워터크레프트’, CES 2023 혁신상 선정

부산대기술지주 제29호 자회사… 2019년 설립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IT기술 접목해 환경문제 접근, ‘혁신상’ 선정부산연합기술지주, 초기투자 출자해 참여도케이워터크레프트 CES 2023 수상 관련 이미지.  부산의 대학 기술에 의해 탄생한 스타트업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CES 2023’ 혁신상에 선정됐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의 제29호 자회사이자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지역의 출자를 받아 성장 중인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 권순철)가 그 주인공으로, 이 회사는 ‘Innovation Awards(혁신상)’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로 그 브랜드가 확립돼 왔으며, 우수 스타트업과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하는 전시회다.케이워터크레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대기술지주의 연구개발과제,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수립 지원 등을 받아 2019년 2월 설립됐으며, 부산대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기술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워터스테이션, 워터보드, 워터웨어 등 제품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으로 업계 관심을 받았다.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부산대학교기술지주가 자체 조성한 펀드를 통해 직접투자 받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밖에 초기 투자단계에 부산연합기술지주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술보증기금 및 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뒤 최근 동남아 지역에 진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워터크레프트 권순철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 책임감을 가지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도링크 : https://www.busa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031

2022.12.07

[보도자료] 부산 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 미 CES 혁신상 수상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출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가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권순철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2월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부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스테이션, 워터보트, 워터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8년 세계 최초로 물을 연료로 하는 배 '워터보트'를 개발해 낙동강에서 20분 이상 운항해 화제가 됐다.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케이워터크레프트의 워터스테이션.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보도링크 : https://www.nocutnews.co.kr/news/5861300

2022.12.07

[BBS]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사, CES 2023 혁신상 수상

케이워터크레프트(권순철 대표),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서부산연합기술지주가 출자한 회사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산연합기술지주(성희엽 대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출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권순철 대표)가 지속가능성, 친환경 설계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워터크레프트 권순철 대표는 “앞으로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9년 2월에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부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입니다. 보도링크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308

2022.12.07

[국제신문] 부산대 창업보육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 미 CES 혁신상 수상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케이워터크레프트의 워터스테이션.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 ‘물에서 전기를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진 부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케이워터크레프트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 수상했다.부산연합기술지주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케이워터크레프트가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우수한 스타트업 및 글로벌 IT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전 세계 첨단 IT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2019년 2월 설립된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연료전지 기반 통합 수소에너지 발전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빅데이터 기반 통합 에너지 IT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워터스테이션, 워터보트, 워터에어 등의 제품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앞서 2018년 세계 최초로 물을 연료로 하는 배 ‘워터보트’를 개발해 낙동강에서 20분 이상 운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부산연합기술지주도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해 출자한 상태다.케이워터크레프트 권순철 대표는 “앞으로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기오염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보도링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1207.99099002088

2022.12.07

[과학에세이] 워크맨으로 돌아보는 전지의 추억

요즘 레트로 감성이 열풍이다. 희귀한 아이템이 된 옛날 음원의 카세트테이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아이돌 연예인의 음원 굿즈가 옛 감성을 담은 테이프로 나오기도 한다. 워크맨에 테이프를 넣어 거리를 걸으며 노래를 듣던 그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다. 워크맨 세대였던 필자에게 이동하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감동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소니가 출시한 워크맨은 과학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는 물건이었다. 요시노 아키라가 성공한 리튬의 경량화, 리튬이온 전지는 무엇이기에 이렇게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온 것일까?리튬이온 전지를 살펴보기 전 전지에 대해 알아보자. 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이다. 근대 전지는 1800년에 발명된 볼타전지부터 시작된다. 구리와 아연이 묽은 황산에 녹으며 전기를 발생시킨 볼타전지는 연금술이라 불리던 화학 분야에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근대 화학 발전에 공헌한 전지를 분류할 수 있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1차 전지와 2차 전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1차 전지는 일회용 전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전지를 떠올리면 된다. 이에 반해 2차 전지는 한 번 사용한 후에도 충전에 의해 재사용이 가능하다.1차 전지와 2차 전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차 전지는 음극의 금속이 전해액에 녹으면서 생산되는 전자로부터 전기가 발생한다. 하지만 제한된 양의 음극이 모두 녹으면 더 이상 새로운 전자의 공급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1차 전지의 일회성과 방전된 전지 내부에 남아있는 화학물질이 환경오염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은 방전과 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 전지를 탄생시켰다. 2차 전지는 음극으로부터 이동해 온 전자가 양극에서 전해액 중의 이온과 반응하고 소비되면서 전자가 흐른다. 간단히 말해 음극에서 양극으로의 전자의 이동 과정을 통해 전기가 생산되고 방전이 일어났다면 외부전원으로부터 들어온 전기에너지의 도움을 받아 전기를 양극에서 음극으로 흘려 전자를 반대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방전과는 반대의 화학반응인 충전이 일어나며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다.하지만 2차 전지의 충전에 있어 재생에너지가 아닌 화석연료의 비중이 높다면 친환경 요소가 줄어든다. 화석연료 연소과정 중 발생하는 대기질 오염은 기후변화의 원인이기도 하다. 화석연료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에너지의 저장과 이송이다. 화석연료는 특정 장소에 보관하다 원하는 장소와 시기에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 또한 연료를 필요로 하는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송할 수 있다는 점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더할 나위 없다. 화석연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친환경 에너지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는 풍력과 태양광은 에너지원일 뿐 매개체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3차 전지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3차 전지는 연료를 넣어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로 무엇을 연료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차전지는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이다. 수소연료전지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저장’이다. 에너지원일 뿐 매개체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신재생에너지와는 다르게 수소는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에너지원이자 매개체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연소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이 오직 물뿐이며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특히, 요즘같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공급이 어려워진 유럽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더 각인되고 있다. 특히, 수소에너지의 보편화를 통해 외국에서의 에너지 수입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자국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사용하여 에너지 해외의존도를 낮추고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차 전지와 2차 전지의 등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다. 이제는 3차 전지를 발전시켜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등장할 차례가 아닐까.권순철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보도링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key=20221108.22022001912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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