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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미디어뉴스통신_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의 수립을 통해 진일보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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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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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상반기 결산 ‘2020 가치경영 대상’에서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의 권순철 교수가 혁신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금번 ‘2020 가치경영 대상’은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며 국가의 미래가치에 일조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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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교수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린 열풍은 거세다. 미국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을 비롯하여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EU의 ’20-20-20 정책(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온실가스 20% 감축)’ 등 정부 주도의적극적인 움직임은 환경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그 중심에 신재생에너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세계 각국이 석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을 큰 충격 없이 흡수할 가능성이 있는 ‘수소에너지’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수소는 안전하게 사용하면 우리 인류에게 큰 에너지원이 되는 중요한 에너지 매체이며, ‘수소혁명(The Hydrogen Economy)’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은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른 대체재로 수소를 지목하고, 이를 통해 수소 기반의 경제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가 자연보존과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앞장서며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LID 기법을 활용한 전기 물분해 반응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하는 기술력으로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의 수립을 통해 보다 진보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는 권 교수는 특히 세계 최초로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한 ‘워터보트’를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전해시스템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동력을 얻는 시도는 세계 최초이며, 수소연료전지를 선박에 이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권순철 교수는 핵심 기술인 LID 기법(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 개발기법)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는 LID 기법으로 집수된 우수를 재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로 우수의 정화과정을 거쳐 정수를 제조한 후 전기 물 분해 반응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해 건물 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권 교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 기술지주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www.kwatercraft.com)를 설립, 물로 구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수소보트인 ‘워터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산소발생 공기청정기인 ‘워터에어’와 수전해 기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이용한 발전기인 ‘워터스테이션’도 개발했다.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지난해 8월 해운대구와 ‘친환경 에너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일자리 창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자문 및 연구장비 및 시설의 활용’,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교환’, ‘친환경 시제품 실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운용 시 장소 협조’ 및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핵심기술인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및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 세계 에너지시스템은 점차적으로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탄소에 기초한 화석연료경제에서 벗어남을 의미하며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사회전반에 보편화되어 에너지 확보 및 환경문제 등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 해결과 더불어 새로운 에너지 보급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기술은 미래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 요인이며, 경제·사회 발전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끊임없이 국부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는 권순철 교수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부양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수소 공학의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민적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보도 링크

 

http://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