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C 수소 리포트

#35 세계 수소경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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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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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수소경제’를 들어보셨나요?

미국의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에너지 공급과 수요 전체 영역에서

수소와 전기를 에너지 유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제체계를 수소경제라

이야기 하였습니다.

수소경제, 과연 미래의 이야기 일까요?

최근 거리에서 수소 전기차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수소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죠.

오늘은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님과 세계의 ‘2050탄소중립’흐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권순철 교수님, 최근들어 세계각국에서 수소 에너지를 주력 에너지로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나라들이 힘쓰고 있나요?

유럽은 수소를 주력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유럽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독일과 영국의 이야기를 짧게 소개드릴게요.

독일의 경우 정부와 기업이 함께 H2 Mobility industry Initiative’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180만 대, 수소충전소 10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2030년 까지 발전량의 50%를 신재생애너지로 충당하고 수소경제와 융합하는 정책 추진해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죠.

영국은 205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20~35%를 수소로 충당하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연간 약 1000만 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물,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석탄 등의 다양한 물질에 결합되어 있는 수소를 분리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죠.에너지부의 산하로 나누어 수전해 제조

개선 및 조립 간소화를 통한 비용절감, 가역성 연료전지 기술·소재 개선등에 초점을 맞춤 기술적영역까지 세분화 되어 연구되어 지고 있죠.

일본의 경우에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자립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경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밝힌 수소 기본전략 로드맵을 살펴보면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 대와 가정용 연료전지 530만 대 보급,수소 발전단가 kwh당 17엔 달성 등 분야별로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나라에서 수소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래서 수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나봐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수소경제를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나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차를 양산하고,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수소 활용 분야에서 이미 세계 선두그룹에 속합니다.

이 기술력은 선박 등 전통 주력산업 분야와 연계하면 세계의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죠.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수소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소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최소비용의 수소도입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기업과 정부가 합작해 진행하는 수소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기관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적인 목표수립, 단계별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청사진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이 수소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게 된다면, 우리는 다소 늦은 수소 경제 진입을 만회할 뿐 만 아니라 수소경제를 선도할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한국 수소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교수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의 가용성이 더욱 발전하여 상용화 되는 시간이 빠르게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위글은 국제신문 2021년 11월 2일 부울경..수소 메가블록으로<9>세계 수소 경제 어디까지 왔나를 인용해 작성 되었습니다. 

부울경…수소 메가블록으로 <9> 세계 수소경제 어디까지 왔나 : 국제신문 (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