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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케이워터크레프트, 물 구동 수소발전기 워터스테이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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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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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포럼’ 참가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 권순철)는 ‘2021 울산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에서 주력제품 워터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상담을 끝낸 문용무 부장이 워터스테이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 권순철)는 ‘2021 울산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에서 주력제품 워터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상담을 끝낸 문용무 부장이 워터스테이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2021 울산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에서 만난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 권순철)는 2019년 2월에 설립된 그린수소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로 부산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수전해 및 수소 연료전지 기반 기술을 통한 발전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해, 수소선박(워터보트), 산소발생 공기청정기(워터에어), 수소발전기(워터스테이션)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수소에너지의 생산, 저장 및 활용 기술력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통합 에너지 생산 및 저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기는 도시가스 개질을 통해 수소를 추출하고, 추출된 수소가스를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데 반해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물을 전기분해서 생산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는 연구개발용 제품을 납품해 공동연구 및 제품 피드백을 받고 있지만, 향후 건축물의 공용전기 및 비상선기용 발전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건설사와 협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 2050 및 분산형에너지 정책 등의 국가정책에 따라 향후 수소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 케이워터크레프트도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기반의 다양한 제품군을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분산형 전원으로 전력 인프라 구축이 힘든 지역에 수소 에너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선보인 워터스테이션은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물로 구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생산 및 활용시스템이다.

태양광, 풍력 등을 통해 발전된 전기로 수전해 장치를 가동해서 생산한 수소를 정제 및 저장한다. 연료전지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는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통해 저장한 뒤 필요할 때 공급하는 구조다.

이날 전시된 워터스테이션은 3kW급이지만 내년에는 10kW급 제품을 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권순철 대표는 “현재는 수전해 설비, 연료전지 등 설비 자체가 고가에 형성돼 일반 고객의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아 정부지원금을 통해 제품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양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효율상승, 이를 통해 제품의 단가를 낮춘다면 충분한 시장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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